인사가점·포상휴가 등 인센티브 부여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산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6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시민과 직원 의견을 반영한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노력 2명 등 총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김원일 기획예산담당관 조직평가팀장이 차지했다. 김 팀장은 기준인건비 95억 원 확보로 보통교부세 감액을 최소화하고 공무원 정원 증원 및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통해 재정 안정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이은지 평생교육과 주무관이 받았다. 이 주무관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신속히 시행해 6000여 명에게 8억 원 이상을 지원,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이지은 노인장애인과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그는 오산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해 묘지 관리와 장사시설 확충 등 장사문화 선진화를 도모했다.

    노력상은 2명이 수상했다. 이진용 생태공원녹지과 주무관은 공원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통행로를 개설해 주민 편의를 높였고, 안민아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찾아가는 모유수유 케어’를 추진해 다문화 가정 지원과 영아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오산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수상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인사가점,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무원이 자율과 책임 속에서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