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활력, 시민 생활 안정 도모
  • ▲ 지역화폐 확대 발행 안내문ⓒ화성시 제공
    ▲ 지역화폐 확대 발행 안내문ⓒ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9~10월 두 달간 ‘희망화성지역화폐’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화성시는 이번 조치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 인센티브는 기존과 동일하게 충전 금액의 10%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비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대폭 확대된다. 이는 정부의 민생 회복 기조와 발맞춘 소비 진작 대책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 확대 발행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