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9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9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인천시 제공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인천 중구 올림포스 호텔을 관광·문화 거점으로 재 탄생시키는 정책 제안이 인천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채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를 이끄는 힘, 우수제안’을 주제로 9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조회는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림포스 호텔의 재탄생’이다.  오랜 기간 방치된 올림포스 호텔을 인천 전망대와 연계한 재생·활용 방안이 담겼다.

    이 아이디어는 단순한 건축 재생을 넘어 관광·문화 거점공간으로 장소성을 회복하고, 미래 전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조회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를 비롯해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자의 우수제안 발표, 조직 내 소통 강화 프로그램 등이 열렸다.

    시는 올해 4회째 운영된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담당자 20명을 선발·교육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 이번에 소개된 우수 제안처럼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정책에 반영, 인천이 전국 도시재생의 표준이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