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으로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전파
-
- ▲ 미취학 아동 대상 생명사랑 인형극 순회공연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인형극’ 순회공연에 나선다.평택시는 오는 10월까지 남서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1개소에서 만 5~7세 아동 약 40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동이와 섭이의 소중한 하루’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당초 5회만 예정됐으나 높은 관심과 신청이 이어지면서 회차를 확대했다.인형극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주인공 동이와 섭이가 하루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과정을 담았다.공연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퍼포먼스와 노래가 어우러져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