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4개소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4개소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최근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특색에 맞춘 맞춤형 사업 지원을 위해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4개소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1차로 12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고일 기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골목상권 공동체와 올해 1차에 지원받은 공동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등이다. 신규 조직 공동체는 최대 2000만 원, 2년 차 이상 공동체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준비해 접수 기간 내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부평구 ‘반딧불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혔다.

    해당 공동체는 상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책자 제작과 각 매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상권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