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5개사·인천기업 61개사 참여, 2573만 달러 수출상담·MOU 22건 체결
  • ▲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둘러보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둘러보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25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한 대표 경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중국 현지 유력 구매자와 인천 지역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 상담회는 중국 구매자 25개 사와 인천 지역 기업 61개 사가 참여, 총 209건, 25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업무협약(MOU)도 22건 체결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K-푸드’ 와 ‘K-뷰티’ 제품에 높은 관심이 높았다. 상담은 사전 연계를 기반으로 한 1대1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현지 구매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웠고,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가능해져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수출 시장 다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가 인천 기업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