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포도·수향미 등 대표 농산물 선보이고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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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화성송산포도를 구입하는 시민들ⓒ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4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서 ‘특별한 농업인과 함께하는 빛나는 화성’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설치 승인을 기념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2월 예정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은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로,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를 앞둔 화성의 변화와 발전을 국회의원 및 국회 관계자,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자리였다.행사장에서는 화성의 비옥한 토양과 서해안 해풍에서 자란 화성송산포도와 은은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가 특징인 화성 수향미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소개됐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직거래 장터는 화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궁평항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찾아 서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신선한 포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는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재배한 신선한 포도를 구매할 수 있는 포도 판매장이 운영되며 포도 밟기, 포도 따기, 비누 만들기 등 송산포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번 축제는 화성 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방문객들에게도 화성 농업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