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40회 계획, 현재까지 8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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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헌(오른쪽 두번째) 중구청장이 영종1동 센텀베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행중인 '경로당 주치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0일 중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중구 지역내 경로당 35개를 대상으로 총 140회에 걸쳐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말 현재까지 112회에 걸쳐 경로당 31개 118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80%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4개 28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중구 보건소가 관내 한의사회, 한방병원과 협력해 추진중인 건강에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한방진료(침, 부항 등),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치매 조기 검진, 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경로당 주치의 사업'에는 관내 한방의료기관(영종 소재 3개, 원도심 소재 1개)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혈압·혈당 체크,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9일 영종1동 센텀베뉴 경로당을 찾아 진료중인 의료진 등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구청장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건강 지원 정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