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39개사 해외 바이어 77명과 수출 상담 진행
  • ▲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 제공
    ▲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2025 화성시 H-TRADE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214만 달러 규모의 실계약을 달성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0개국 39개 해외 바이어와 화성 관내 77개사가 참여해 사전 연계를 통한 1 대 1 상담 155건이 진행됐다. 상담에서는 가격경쟁력과 품질, 수출 가능성 및 절차 등 실질적 논의가 진행됐다.

    ㈜한성하나론 등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214만 달러 상당의 실계약과 28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성과를 구체화했다. 

    허욱 ㈜한성하나론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고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었다”며 “공장 방문 요청이 이어지는 등 향후 추가 수출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20여 곳의 제품을 홍보하는 수출제품 전시장도 운영돼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성시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화성산업진흥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함께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