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장비,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 앱(APP) 연계 ‘올인원’ 서비스 제공
  • ▲ 고독사 방지 서비스 안내 포스터ⓒ오산시 제공
    ▲ 고독사 방지 서비스 안내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이달부터 관내 고독사 위험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예방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통합형 디지털 모니터링 서비스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시민의 질병, 사회적 고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IoT 기반 서비스다.

    서비스 주요 기능으로는 △현관문·냉장고·서랍·창문의 열림·닫힘 감지 △전력 사용량 변화 감지 △휴대폰 수·발신 이력 및 걸음 수 확인 △인공지능(AI) 자동 안부 확인 전화 전용 앱(APP) SOS 기능 등이다.

    특히 일정시간 이상 생활신호가 감지되지 않으면 AI가 자동으로 안부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을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알림을 보내 후속 조치를 진행하도록 설계됐다. 담당 직원은 현장 확인 또는 119와 연계해 긴급 대응한다.

    서비스 신청은 질병이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우려되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오산시 관계자는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를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