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구는 내년 7월 서구·검단구 출범 준비를 위한 지방공공기관 조정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서구 제공
    ▲ 인천 서구는 내년 7월 서구·검단구 출범 준비를 위한 지방공공기관 조정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오는 2026년 7월1일 새로운 서구·검단구 출범 준비를 위한 '지방공공기관 조정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현재 검단지역 내 공공시설물에 대해 검단구 출범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행정서비스 공백에 의한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방안 마련에 초점을 뒀다. 용역 기간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이다.

    주요 내용은 △검단지역 내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현황 분석 △검단구시설관리공단(가칭) 설립 타당성 예비 검토 △향후 검단구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에 필요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이다.

    구는 지난달 공공경영연구원과 '지방공공기관 조정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향후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분구에 따른 지방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필요한 객관적 기초자료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