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경관 관리 위한 경관행정 실행 로드맵 구축
  • ▲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부문 수상ⓒ평택사 제공
    ▲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부문 수상ⓒ평택사 제공
    평택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 국토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창의적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로, 9개 부문에 총 87개 작품이 응모해 24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경관행정부문에 참가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경관 정체성이 약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경관자원 기초조사를 추진하고, 우수 경관자원 17곳을 포함한 총 86개의 경관자원을 발굴했다.

    또한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대상 홍보와 경관아카데미 교육 등 생활밀착형 경관행정을 실현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는 전문화한 경관자원조사를 기반으로 시민의 경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사·교육·홍보·활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경관행정 실행 로드맵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환경에서 도시 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과 정체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평택시만의 장점과 특징을 담은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