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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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평택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선수들이 초구하는 장면ⓒ평택시 제공
‘제5회 평택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 23일 평택 청북 아담빌리어드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회는 평택시 장애인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대회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15개 시·군에서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심판·보호자·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170여 명이 함께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대회 결과, 양정일(성남) 선수가 1부 우승, 서애경(서울) 선수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해 오성수·조호연 선수가 1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이종열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장은 “대회가 5회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평택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당구의 저변 확대와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평택 장애인체육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해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