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통한 혁신적 스마트도시 기반 마련
  • ▲ 병점 스마트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리빙랩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화성시 제공
    ▲ 병점 스마트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리빙랩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병점지역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기반 혁신을 위한 ‘스마트 리빙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화성시는 25일 화성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병점 도시재생 스마트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시 도시개발과, ㈜스마트플래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참여단 기념촬영, 사업 소개, 대상지 현황 공유,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워크숍을 통해 교통·안전·생활환경 등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도시서비스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혁신 모델이다. 화성시는 총 7회의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제 도출 및 정의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상 △서비스 기능 구체화 △구축 이후 만족도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주민 의견을 실제 사업 설계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재근 화성시 도시개발과장은 “리빙랩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