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 행정혁신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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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주관, 제7회 전국 공간정보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화성시ⓒ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제7회 전국 공간정보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공간정보기술박람회(K-Geo Festa)’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 심사는 △전달성 △효과성 △지속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기관 업무 개선 우수 사례를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화성시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공사진, 고정밀 전자지도, 화재위험지도 데이터를 연계하고 공간 분석 기능을 도입해 공장 및 공장 인근의 위험요소를 포함한 25개 분야 2만6742건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화성시는 화재 발생 시 공간정보시스템에 기반해 주변 취약지역과 위험요소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과 복구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나아가 2차 피해 예방은 물론 화재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한 행정 효율화와 시민 안전 강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 행정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