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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을 앞둔 2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첫날인 오는 29일 지역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 등 30여곳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행사 당일인 29일 오전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상상플랫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오후에는 인천 관광업계와 함께 무비자 시행에 따른 인천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 관광 지원 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8월 중국 광저우와 선전, 9월 웨이하이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열고 인기 관광지와 INK 콘서트 등 K-컬처 콘텐츠를 적극 홍보 한 바 있다.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는 올해 7월 기준 312만 8000여 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의 29.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만의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해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