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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인천앞바다 섬을 가려는 이용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 제공
올해 추석연휴 인천 섬과 내륙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예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전후 11일간(10월2일∼10월12일) 모두 8만5400명이 인천 연안여객선 15개 항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추석연휴 이용객의 평균치인 8만2926명보다 3% 많은 수준이다.일자별 이용객 수는 4일과 5일이 각각 1만3500명과 1만1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인천해수청은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662회에서 828회로 166회 늘릴 예정이다.연휴에 운항하는 여객선 21척을 대상으로는 해사안전감독관, 인천해양경찰서, 운항관리자, 선박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벌였다.또 연휴기간에는 인천지역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시로 현장 점검도 벌일 계획이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