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온라인 접수
  • ▲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추가 접수 포스터ⓒ오산시 제공
    ▲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추가 접수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했던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13일부터 추가로 접수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19~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은 응시료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으로, 2024년 12월1일부터 2025년 11월30일까지 응시한 시험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정부나 타 기관(지자체·학교·학원 등)의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며, 경기여성취업지원금·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참여자 또한 신청이 제한된다. 다만 청년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을 받은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13일 오전 9시부터 12월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경기일자리재단 온라인 사이트(apply.jobaba.net)를 통해 진행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