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참여교육으로 지역 학습자원 발굴, 정책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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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움으로 그리는 안성–평생학습지도 제작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성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과 공간 현황을 시민의 시선으로 조사·정리해 ‘안성형 평생학습지도’를 제작하는 참여형 교육활동이다.단순한 강좌를 넘어 시민이 직접 조사, 기획,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맞춤형 평생학습정책 발굴을 함께 도모한다.교육은 총 5회차로 구성되며 △안성시 평생학습정책 이해 △기관 실태조사 설계 △지역 학습자원 조사 △권역별 자원 기반 학습지도 제작 워크숍 등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참여자들은 직접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실물 및 디지털 형태의 학습지도를 완성하며, 완성된 결과물은 홍보와 정책자료로 활용한다.참여 대상은 성인이면서 65세 이하인 안성시민으로, 전 회차 참여가 가능한 시민을 우선 모집한다. 특히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나 학습동아리 활동자에게는 우선 접수 기회를 준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안성시 평생학습플랫폼 ‘안성배움e’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으로 지역 학습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과정”이라며 “시민이 직접 그려가며 평생학습도시 안성을 함께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