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선수 전원 1위, 금메달 6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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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한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왼쪽부터 이정민 플레잉코치, 정종욱 선수, 이민재 선수, 김현빈 선수, 이민우 선수, 원유신 감독)ⓒ평택시청 제공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은 지난 11일과 1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올해 마지막 국내대회로, 2026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함께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은 △시각(J1) / -70㎏ 1위 김현빈 △시각(J1) / -81㎏ 1위 이민우 △시각(J2) / -70㎏ 1위 이민재 △시각 단체전(경기도) 1위 △청각 / -90㎏ 1위 정종욱 △청각 단체전(경기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 선수들이 모두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썼다.한편, 2026년 국가대표는 올해 세 차례에 걸친 선발전 입상자 중 전문체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평택시는 이미 소속 선수 5명 중 3명이 2025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평택시 장애인유도팀이 앞으로도 강팀의 위상을 이어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