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행정·사업자 간 갈등 해소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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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 의원의 결의문 설명 모습ⓒ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가 최근 오산시와 화성시 간에 불거지고 있는 동탄 유통3부지 갈등 해소에 나섰다.화성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이번 특별위원회는 △생활환경 침해 △교통 혼잡 △환경오염 △행정절차 불투명성 등 동탄 유통3부지 개발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특별위원회는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총 7명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가 주민·집행부·인접 지자체 간 갈등을 중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화성시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는 11월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운영계획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정기 회의,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 인근 도시 우수사례 조사,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갈등의 근본적 해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대표발의자인 김영수 의원은 “동탄 유통3부지 개발은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시민의 생활환경·교통·안전·행정 신뢰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