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참여 의사 표명한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현장 설명회
  • ▲ 동탄드램 현장설명회ⓒ화성시 제공
    ▲ 동탄드램 현장설명회ⓒ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동탄도시철도’ 건설 공사(1단계)의 단독 응찰 업체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직접 계약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발주 기관이 직접 계약을 주도할 경우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이 더욱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 6일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설명회에서는 공사 범위와 추진 일정, 시공 여건 등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등 향후 착공을 위한 핵심 절차를 진행했다.

    화성시는 이번 현장 설명회를 계약 단계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보고 주요 사안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향후 계약 체결과 착공 절차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우선 시공 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로, 행정 절차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직접 추진하게 됐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