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경기도 전역서 최대 20% 페이백 제공상인·소비자 편의 위해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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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홍보 포스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 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당시 많은 사람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적으로 화두에 올랐다.이에 경상원은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해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이에 따라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용된다.페이백 금액은 구간별 결제 금액에 따라 자동 적용되며, 건별 최소 2만 원 이상 구매 시 지급된다.특히 상반기와 달리 결제 금액이 합산되지 않으니 이 점은 꼭 유의해야 한다.페이백은 구매 금액별로 최소 2000원부터 최대 3만 원까지(최대 20%) 환급되며, 경기지역화폐 충전에 따른 인센티브(지자체별 상이)도 당연히 적용된다.페이백 1일 최대 한도는 3만 원이며,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다만 성남·시흥시에서는 페이백 1일 한도가 없으며, 행사 기간 내 최대 환급액 12만 원은 동일하다.지급 받은 페이백은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경상원은 자동 페이백 개선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행사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 큰 세일 맵'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용자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경상원 홈페이지 내 경기도상권영향분석서비스 웹사이트(https://sbiz.gmr.or.kr)에 게시된 통 큰 세일 맵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근 참여 점포를 알 수 있으며 원하는 상점 검색도 가능하다.성남·시흥시는 자체 지역화폐 앱인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김포시는 '김포페이' 앱에서 각각 행사 참여 점포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 등 3개 공공배달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김민철 경상원장은 "'달달한 혜택들과 함께 찾아온 더 통 큰 세일'이라는 콘셉트처럼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점을 개선했다"면서 "이번 통 큰 세일이 연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