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국립합창단 무대에 시민 무료 초청
  • ▲ 시민 무료초청 사전 특별공연 포스터ⓒ평택시문화재단 제공
    ▲ 시민 무료초청 사전 특별공연 포스터ⓒ평택시문화재단 제공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2월24일과 27일, 개관을 앞둔 평택아트센터에서 연말 맞이 사전 특별공연을 열고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4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꾸미는 ‘My Secret Christmas’가 열린다. 지휘자 헨리 케네디와 디토 오케스트라, 팬텀싱어 준우승자 김바울·박인태가 함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전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오후 5시에는 국립합창단이 칼 오르프의 대표작 ‘카르미나 부라나’를 무대에 올린다. 소프라노 윤상아, 테너 박의준, 바리톤 염경묵과 함께 국립합창단·청년교육단원·화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약 200명이 참여해 웅장한 합창과 영상·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공연 초청은 14세 이상 평택시 거주 내·외국인이며, 평택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이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5일 재단 홈페이지 및 문자로 안내한다. 좌석은 추첨으로 무작위 배정한다.

    당첨자는 공연 당일 5시간 전부터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해야 한다. 티켓 수령 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등본,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서 등을 제시해야 하며, 티켓 양도 및 판매는 불가하다. 관람이 어려울 경우 공연 7일 전까지 평택아트센터에 이메일(artcenter@pccf.or.kr)로 취소 요청해야 한다.

    평택아트센터는 내년 1월에도 시민 초청 사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6년 정식 개관 이후에는 뮤지컬 ‘맘마미아’,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등 대형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평택아트센터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이상균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택아트센터가 시민 문화·예술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