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청 '경기도담뜰'에서 개최한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 현장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청 '경기도담뜰'에서 개최한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 현장 모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가 경기도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융기원은 경기도와 함께 지난 10월3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를 개최했다.

    '융합과학, 미래를 ON 하다'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도민 참여형 통합 과학축제로, 이틀간 약 5000여 명의 도민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도담뜰 일원에서는 △융합기술 체험존 △융합기술 전시 부스 △융합기술 골든벨 △과학문화 공연 △포토존 및 이벤트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융합기술 체험존에서는 드론·로봇·기초과학실험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융합기술 전시 부스에서는 수원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경기 도내 ESG 동아리 및 과학문화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 기초과학 등 다양한 융합기술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첫날에는 인기 과학 크리에이터인 항성이 '꿈에서 현실로 다가온 인류의 우주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둘째 날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융합기술 골든벨'은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돼 참가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거리공연·로봇마술·과학버블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행사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경기도의 재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 누구나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과학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과학문화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