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 은 3, 동 1개 5563.20점 '종목 우승'
  •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장애인테니스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제공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장애인테니스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제공
    경기도 장애인테니스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11연패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도 장애인테니스는 5일 부산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5563.20점을 획득해 대구시(3577.80점, 금 1, 은 1, 동 2개)와 충북(3363.20점, 금 1, 은 2 ,동1개)을 가볍게 제치고 11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 장애인테니스는 남자 단식 OPEN 결승에서 임호원이 박재홍(충북)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복식 OPEN의 안철용·임호원 조가 결승에서 전철호·조수환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또 여자 단식 OPEN 박주연과 혼성 단식 Quad 김규성이 나란히 우승했고, 여자 복식 OPEN 박주연·양미원 조와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혼성 복식 Quad에서 이영배·김규성 조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종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 장애인테니스 관계자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끊임 없는 노력과 도전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경기도 장애인테니스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연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