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주택도시공사가 7일 안산시 장상동 일원에서 개최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가 7일 안산시 장상동 일원에서 개최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안산 장상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GH는 7일 안산 장상동 일원에서 안산 장상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국토부·경기도·안산시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 장상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20년 5월 지구 지정된 사업지구로, 경기도·GH·LH·안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3기 신도시다.

    사업 대상지는 안산 상록구 장상·장하동 일원 약 221만㎡이며 2028년까지 약 1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약 70%인 1만 가구는 정부의 '9.7 대책'에 따른 착공 물량 목표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지난 9월7일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의 주택을 신규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산 장상지구는 향후 신안산선 복선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 우수한 광역 접근성을 기반으로 안산 동북부권의 새로운 주요 생활 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GH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주민 이주를 독려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성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안산 장상지구를 비롯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