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미령전투와 유엔군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5~6세 유아 눈높이 맞춘 체험형 교육 과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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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군 초전기념관 특별 프로그램‘죽미령의 유엔군 첫 발걸음, 평화 탐험대!’ 포스터ⓒ유엔군 초전기념관 제공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죽미령의 유엔군 첫 발걸음, 평화 탐험대!’를 운영한다.오산시는 미래세대가 쉽고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5~6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소 생소하거나 어려울 수 있는 오산 죽미령전투와 유엔군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관 내 전시물과 연계해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6·25전쟁과 죽미령전투의 경과를 듣고 유엔기와 유엔 참전국 국기를 활용한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엔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오산시는 이러한 몰입형 활동이 유아들이 국제 협력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기념관 전시물 관람 과정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죽미령전투의 군사적·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산시 교육 플랫폼 ‘오늘e’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유엔군초전기념관으로 하면 된다.유엔군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죽미령전투와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활동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 평화의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