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초 인근 보도육교, 매홀중 인근 통학로 대상 학생 안전·보행환경 개선
  • ▲ 가수초 보도육교에 설치된 통학로 캐노피ⓒ오산시 제공
    ▲ 가수초 보도육교에 설치된 통학로 캐노피ⓒ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겨울철 강설·우천 시 발생하는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가수초등학교 인근 보도육교와 매홀중학교 인근 통학로에 캐노피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가수초 인근 보도육교는 2006년 준공 이후 인근 아파트단지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사용되나 지붕이 없어 비·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오산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경기도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확보해 캐노피를 설치, 학생·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매홀중 옆 통학로 역시 통학시간대 보행량이 많고 겨울철 강설 시 미끄럼사고 우려가 높아 캐노피 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오산시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70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캐노피 설치를 마무리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통행환경을 마련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보도육교와 통학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