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 등 2개 기관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 우수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 ▲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화성시 제공
    ▲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 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두 시설은 화성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며 자활·자립을 돕는다.

    평가에서는 전국 63개 수행기관 중 단 6개 기관만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두 기관은 체계적이고 흥미 있는 직업 상담, 직업 적응훈련, 취업 알선은 물론이고 직종 개발과 배치의 적절성 등 사업 관리분야에서 상위 10%에 들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상자별 직업훈련 파일을 정밀하게 관리해 훈련 전 과정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설 특성에 맞춘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 협력 강화로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곳 운영 지원 △장애인 복지일자리 제공 △허그컵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박정은 화성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단순한 작업장이 아니라 자립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단순 생산활동을 넘어 직무 다양화와 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