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시설과 수목·초화류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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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가 조성한 서수지IC 인근 미세먼지 차단숲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3억5000만 원)와 도비(1억5000만 원)에 시비 2억 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7000㎡(약 2118평)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마련했다.이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에 조성한 데에 이어 두 번째 미세먼지 차단숲이다.미세먼지 차단숲은 흡수, 침강 등의 방법을 통해 도시 생활권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또 시민 편의를 위해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 녹지 내에는 데크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 후 버스정류장(서수지IC 입구)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했고, 인근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용인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의 역할을 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