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예림,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은·동메달 이어 전국대회 우승양하은, WTT 피더 파르마 2관왕으로 2025시즌 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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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신흥 명가’로 도약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한병홍 사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 탁구단이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아우르는 성과를 거두며 ‘탁구 신흥 명가’로 도약했다. 프로팀의 안정된 전력과 유·청소년팀의 성장세가 맞물리며 2025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것이다.HU공사 탁구단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 이탈리아 파르마 WTT 피더 대회 등 주요 무대에서 연이어 입상했다.먼저 지난 11월23일부터 30일까지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유망주 허예림이 U15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예림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국제 무대에서 상승세는 국내 대회로도 이어졌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HU공사 탁구단은 중·고등부를 동시에 석권했다.고등부(U19) 개인단식에서는 김하늘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하늘·정예인 등이 출전한 고등부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U15) 단체전 역시 허예림이 포함된 팀이 우승을 거두며 중·고등부 단체전 동반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프로팀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양하은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 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장성일(보람상조)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5시즌 마지막 WTT 피더 대회로, 양하은은 국제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프로 선수들의 국제대회 성과와 유·청소년 선수들의 꾸준한 성장은 체계적인 유스 육성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발굴부터 프로 육성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 기여하는 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장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