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2조825억원… 전년대비 546억원 증가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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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재정 운용에 돌입한다.확정된 내년도 예산규모는 2조4283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조825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546억 원 증가한 규모다. 특별회계는 경기 불황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3458억 원으로 편성됐다.평택시의회는 평택시가 제출한 세출예산안 2조4283억 원 가운데 67억 원을 감액 의결했다. 일반회계에서는 58억 원, 특별회계 9억 원이 각각 삭감됐다. 감액된 예산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긴급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재정 수요 발생 시 활용할 예정이다.평택시는 재정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 강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확충, 기후 변화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일반회계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확정된 2026년도 예산은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된다.평택시 관계자는 “2026년도 예산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예산이자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예산”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