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시비·민간 포함 총 28억 투입…태양광·지열·태양열로 에너지 자립 강화
  •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 체결ⓒ화성시 제공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 체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연말까지 정남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104개소를 설치한다.

    화성시는 지난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참여 기관 간 역할과 구성, 세부 사업 내용, 사후관리 방안 등을 담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전담기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주관기관 화성시 △수요자인 정남면 주민 △시공기업 ㈜거창, ㈜현대에너텍, ㈜종합지하수개발, ㈜에코에너시스, ㈜헤리트, ㈜동진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에는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억 200만 원을 비롯해 시비 14억 2400만 원, 민간 투자금 5억 1300만 원 등 총 28억4000만 원이 투입된다.

    정남면 산업단지와 인근 마을에는 △태양광 845kW(66개소) △지열 455kW(26개소) △태양열 430㎡(12개소) 등 총 104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176만 9910kWh의 전력을 생산해 화석에너지 34만 173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계 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정남면 주민 및 기업이 신청한 유형별 설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조남철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산형 전원 체계 확대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