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시 통해 초동대응 강화하고 진화인력도 확충
  • ▲ 산불방치대책본부 소속 직원들이 AI 산불감시 카메라가 전송하는 정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산불방치대책본부 소속 직원들이 AI 산불감시 카메라가 전송하는 정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불 위험에 선제 대응한다.

    광명시는 20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법정 산불방지대책기간 시작일인 2월1일보다 11일 앞당긴 조치다.

    관리 대상은 임야 1472㏊로, 광명시 면적의 약 38%다. 

    등산객이 많은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중점적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11월 수도권 최초로 도덕산·구름산·가학산에 설치한 산불 감시 AI 카메라도 본격 활용한다. 

    AI 카메라는 연기나 불꽃을 실시간 자동 감지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초기 대응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가 감지한 산불 위험정보는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전송된다.

    본부에 소속된 산림 담당 부서(정원도시과) 직원들이 최소 3명에서 최대 6명이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산불을 감시한다.

    산불 감시·진화인력도 지난해 35명에서 47명으로 확대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탱크 용량 450L 규모의 진화 헬기 1대를 시흥·부천시와 공동 임차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2.5톤 진화 차량 2대와 운반 차량 1대, 등짐펌프 550개, 디지털 무전기 21대, 위치 추적 단말기 34대 등 각종 진화장비도 갖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과 초동대응이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