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성장 넘어 시민의 행복 완성하는 행정 펼칠 것”
  • ▲ 화성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원ⓒ김경의 의원 제공
    ▲ 화성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원ⓒ김경의 의원 제공
    김경희 화성특례시의회의원은 2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행정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의회의장과 의원으로 8년간 활동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온 경험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인 화성시가 인구 106만 특례시로 성장했지만, 그 속도가 시민의 행복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출퇴근은 더 힘들어졌고, 아이 키우기는 여전히 어렵고, 청년은 머무를 곳이 없으며, 문화는 멀게 느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며 “이제는 양적 성장이 아닌 삶의 질을 중심에 둔 시정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결단하고 집행하며 결과에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고, 도시의 성장 속도보다 더 빠르게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섬세한 행정’이다.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답은 이미 시민들께서 가지고 계신다”며 “이를 행정으로 현실화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화성시 최초의 여성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다섯 가지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시청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결정은 현장에서, 책임은 시장이 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설된 4개 구청에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 ‘내 집 앞 시청’ 역할을 하도록 하고,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특례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자신했다.

    동·서부권과 동탄권 간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갈등이 아닌 상생의 해법을 제시했다. 서남부권은 신산업과 해양관광이 결합된 성장 거점으로, 동부권은 교통과 문화 인프라가 확충된 품격 있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화성시의 산업경쟁력을 시민의 일상과 지역 상생으로 연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밝혔다.

    돌봄과 복지, 교육이 함께 작동하는 ‘안심 도시 화성’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아이 돌봄, 어르신 돌봄, 장애인 돌봄은 더 이상 한 가정의 부담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지역과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의원이 시정을 감시하는 ‘눈’이라면, 시장은 시정의 앞길을 여는 ‘발’이어야 한다”며 “저는 말이 아닌 일로, 화성의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검증받아온 후보”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대표 특보로 활동하며 중앙당 지도부와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으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