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재부에 예타 대상 사업 신청… 재정사업평가위 심의 앞두고 입장 피력세교3지구 지정에 맞춰 오산대역↔세교지구 연결선 반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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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2월 26일 이권재 시장과 국토부 철도국 관계자 등이 오산시 철도교통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자료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조속 선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오산시는 9일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한 가운데, 해당 사업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속히 선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서울 왕십리~서울 강남~성남 분당~용인 수지 구간을 넘어 화성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 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됐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으며,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지난 1월 다시 신청한 상태다.이번 신청안이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데 이어 최근 세교3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광역철도망의 선제적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세교3지구는 오산시 서동 일원 131만 평(약 432만㎡) 규모 부지에 3만3000가구, 약 7만6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화성·용인·평택반도체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해 향후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과 차관, 철도국장 등을 면담하고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이 시장은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을 강조하며 “과거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세교3지구를 포함한 오산 전역의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조속히 선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이 시장은 “이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오산의 교통 여건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주기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