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관내 5개 박물관·미술관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 ▲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진행되는 여섯 개의 시선 포스터ⓒ안성시 제공
    ▲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진행되는 여섯 개의 시선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마지막 주 관내 5개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Museums Uniting a Divided World)’을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와 지역, 사람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우선 안성맞춤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 일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30일 재개관한다. 이와 함께 국가무형유산 갓일 이수자인 박영박 장인과 공동 기획한 특별전 ‘도구머리 갓 걸렸네’를 선보인다. 전시는 안성 지역의 말과 갓 문화의 역사적 흔적을 조명하고 전통 갓 제작 문화의 가치를 소개한다.

    한국조리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무료 관람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음식 구성과 플레이팅을 직접 체험하는 ‘셰프의 생각법’, 향신료 스탬프를 수집하며 전시를 즐기는 ‘맛의 비밀정원’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병화문학관도 같은 기간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문학관에서는 편운 조병화 시인의 미발표 시집 출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사랑의 바람이 뜨거이 불어옵나이다’를 오는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인이 1958년 남긴 육필 시와 꽃 그림 등을 통해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30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야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숲속 오감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안성의 3·1운동 역사를 배우고 천덕산 오솔길을 걸으며 자연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아트센터는 특별기획전 ‘여섯 개의 시선(Six Perspectives)’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안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 6인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공존, 치유와 교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멀리 가지 않고도 안성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연인, 시민들이 각 기관의 개성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뜻깊은 5월의 마지막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