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도 상승 전환
  • ▲ 인천지역의 부동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지역의 부동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해 20일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6월 0.06%, 7월 0.14%, 8월 0.22%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0.90%)·연수구(0.72%)·남동구(0.45%)·서구(0.16%)·부평구(0.15%)는 상승했고, 동구(-0.13%)·계양구(-0.11%)·미추홀구(-0.21%)는 하락했다.

    인천의 주택 전월세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천 주택 전세가격은 7월 -0.11%에서 8월 0.21%로, 월세가격은 7월 -0.15%에서 8월 0.06%로 각각 상승 전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 부동산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과 조사를 통해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