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문제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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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가 11월 20∼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4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매체초청 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은 포럼을 2개월여 앞둔 4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WHCF 관련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WHCF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 보건의료 및 기후변화 분야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WHCF를 통해 각 국가의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WHCF는 ‘스마트헬스시티 표준 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 등을 통해 미래 건강 도시 및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으로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최신 정보가 공유가 이뤄지고 나아가 스마트 헬스 시티 선도를 위한 학제·부문 간 포괄적 융합·협업 관련 전문가 원탁토론도 진행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태어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을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국제행사는 인천을 보건의료 선도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스위스 다보스에 경제포럼을 상징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있는것처럼 인천 송도에는 건강과 스마트도시를 상징하는 WHCF이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며 “WHCF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