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에 총력
  • ▲ 유정복 (가운데)시장과 이경철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유정복 (가운데)시장과 이경철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미국 내 최대 한인상공인단체와 한상(韓商)네트워크 구축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과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연합회는 미국 내 7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단체로,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제 협력과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인천에 유치하는 데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인천시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교류 확대를 환영하며 인천의 목표 달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 한인들의 비즈니스 허브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포들이 인천에 대한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11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내년 22차 대회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