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증상 거의 없어
  • ▲ 용인삼성내과 이재근 원장
    ▲ 용인삼성내과 이재근 원장
    갑상선은 내분기 기관으로 호르몬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며, 체온 유지 및 성장호르몬 분비, 정서 상태 조절 등에 관여한다. 

    해당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피로감, 급격한 체중 변화, 피부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은 흔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나이와 무관하게 다양한 이유로 발병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사로 초기에 암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의 문제가 생길 경우, 목의 앞쪽에 결절을 느끼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직접 암의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검진을 통해 질환이 일찍 발견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대게의 경우 증상만으로 알기가 어려운 갑상선암을 확인하기 위해서 동위원소검사나 초음파 검사 또는 세침흡인 세포검사 등을 실시한다. 

    갑상선에 혹이 있다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요구될 수 있으며, 결절이 발견된 경우라면 초음파 검사를 먼저 받아볼 수 있다.

    갑상선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나, 다른 암 종류와 비교해 암이라는 명칭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다만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 갑상선의 문제가 의심된다면 빠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용인삼성내과 이재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