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최적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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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적극 나섰다.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내년 대회 유치 의사를 밝히고 관계자들에게 협력을 요청했다.그동안 매년 국내에서만 개최된 세계한상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와 해외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 주최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50개국 기업 관계자 3,000명이 참가해 오는 14일까지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포럼,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공항·항만,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은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의 최적지"라며 "세계 한상네트워크가 인천을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