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 조찬 강연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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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항을 구현하고, 항공·지상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 항공물류 융·복합 비즈니스 공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2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460회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조찬강연회는 각계 기관 및 단체장, 언론계 대표인사와 지역 기업CE 등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에 진행됐다.이학재 사장은 199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단계에 걸치는 인천공항의 건설과 확장 계획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이 사장은 전 세계 88개 항공사, 58개 국 189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여객서비스를 달성했고 안정적인 항공운송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국가재정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또 지역경제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승시키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글로벌 항공수요는 현재 점차 회복 중에 있으며 현재 85% 수준이며,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항 간의 인프라 및 컨텐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인천국제공항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항을 구현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항공·지상교통의 허브로 도약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인천에 있기 때문에 지역융합형 공항을 만드는데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학재 사장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국제공항협회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이사 등에 재임 중으로, 인천공항의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진취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