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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술자리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 기간에는 매주 수·목·금요일마다 인천 시내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목요일은 경찰청 주관으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경찰은 아침 출근 시간대 관공서와 회사 밀집 지역에서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 운전자를 집중 단속하고 점심시간 후에는 식당가와 체육시설, 어린이보호구역 등지에서 단속을 벌인다.저녁 시간대에는 술집이 몰려 있는 유흥가와 경기 김포·부천 등 인천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운전을 단속할 방침이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특정 시간·장소만 피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짧은 시간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