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일원, 강화남단·수도권매립지 일원 내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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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초일류 도시 도약에 나선다.송도국제도시 일원과 강화남단·수도권매립지 일원은 내년 하반기, 인천 내항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에 각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 분야 2024년 업무보고회’ 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목표로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산업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시민이 살고싶은 행복한 도시 건설 등 4대 전략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구축 등 20대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먼저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제3차 경제자유구역 발전 계획이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및 미래형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지원 강화,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특히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등 바이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과 관련한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청라시티타워 건설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