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극복 위해 재정운용 효율성 극대화 추진
  •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의 내년도 예산이 3조741억 원으로 확정했다. 전년도 예산(3조 720억 원) 보다 21억 원(0.07%) 증가한 규모다.

    수원시의회는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 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 원 ▲시민안전보험 16억 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 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 원 ▲숙지공원 조성 2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