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환자의 일상 회복 위해 재활과 통증 관리 중요
  • ▲ 관악사랑의병원 이은석 병원장
    ▲ 관악사랑의병원 이은석 병원장
    외상이란, 교통사고, 추락, 화상, 절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 몸에 물리적 손상을 입히는 불행한 사건을 의미한다. 

    이러한 외상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그 결과로 인한 신체적인 손상은 때로 치명적일 수 있다. 외상을 겪은 후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통증 관리와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외상으로 인해 손상된 부위의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외상을 입은 부위의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재활은 환자의 일상생활을 되살릴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물리치료는 외상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이나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운동치료, 전기 자극치료, 물리치료 등을 포함하며, 환자의 신체적 기능을 최대한 복원하는 데 목표를 둔다.

    작업치료는 환자가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를 말한다. 식사 준비, 옷 입기, 씻기 등의 일상생활 동작을 훈련하며, 환자가 일상생활을 자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언어치료는 외상으로 인해 언어 능력이 손상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언어 이해력, 발화 능력, 읽기와 쓰기 능력 등을 훈련하며, 소통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생활에 재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외상 환자의 재활은 단기적으로는 신체적 손상을 치료하고, 통증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환자가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외상 후에는 통증 관리 역시 중요하다. 통증은 외상으로 인해 손상된 부위에서 발생해 환자의 편안함을 해치고 재활을 방해할 수 있다. 

    통증은 적절한 약물 치료, 신경 차단술, 물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의 상황에 맞추어 관리한다. 통증 관리를 통해 고통을 완화하고, 치료 과정이 더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외상 환자의 재활과 통증 관리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외상 후의 회복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환자의 가족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외상 환자가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재활과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관악사랑의병원 이은석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