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위기 극복 위해 헌혈장려금 지원 사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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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인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장려금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화성시는 관내에서 생애 첫 헌혈을 한 시민들과 헌혈률 급감기인 방학과 휴가시즌에 헌혈한 시민에게 헌혈 1회당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헌혈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화성시 전 권역 출장이 가능한 한마음혈액원과 적십자혈액원의 헌혈버스와 동탄1·6동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할 수 있다.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헌혈의 집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올해에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자를 위해 사업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생애 첫 헌혈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지속적인 헌혈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자발적인 헌혈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장려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가 화성지역 4개 권역에 동시출장해 정다운생명나눔봉사단과 함께 헌혈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