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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동두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경기도 동두천시를 찾아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동두천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동두천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및 지원 확대 ▲하천 수질 개선 ▲준공영 택시제도 도입 ▲청년이 행복한 환경조성 및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정윤경·윤태길 의원, 동두천시 지역 임상오·이인규 도의원과 임경숙 부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경제문화국장, 안전도시국장, 기획감사담당관, 여성청소년과장, 환경보호과장, 안전총괄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임상오(국힘·동두천2) 의원은 "지역 문화관광자원 신천을 한강에 버금가는 수변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천원택시를 운영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인규(민주·동두천1) 의원은 "도민들의 여유로운 일상과 쾌적한 출퇴근 시간을 누릴수 있도록 전철 낮, 밤 시간대 운행 수 확대 및 막차 시간 연장 추진 등의 교통 문제 개선 적극 노력"을 제안하면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전담부서 설치 및 청년센터 운영확대를 위한 도비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경(민주·군포1) 공동 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치와 포용'을 갖춘 동두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태길(국힘·하남1) 공동 단장은 "도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건설에 상생의 동반자로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3월까지 3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과업을 진행하고 있다.